신가네국밥
신가네국밥
경남 통영시 도남로 175-12 ( 도남동 437)
☎ 055-643-9983
오전 11:00 ~ 15:00
오후 17:00 ~ 20:0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통영 도남동에 있는 현지인 맛집 '신가네 국밥'
통영에 지인이 살고 있어
통영으로 여행을 종종 갑니다.
그쪽으로 여행을 갈 떄마다
맛집 추천을 받습니다.
현지인들이 추천해주는 곳은
먹을 때 마다 실패가 없었습니다.
여기 통영 도남동 '신가네국밥'도
지인에게 추천받아 방문하였는데
여기서 정말 인생국밥을 맛보았습니다.
일단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고
주차장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딱 봐도 맛집스러운 외관과 내부
일단 외관부터가 맛집스러운 느낌입니다.
출입문 표지판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입구가 있습니다.
화살표를 못보고 직진으로 들어갔었는데
알고보니 오른쪽에 입구가 있더라구요.
내부는 인테리어가 나무, 우드톤으로 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 덕분에 뭔가 산속에 있는
별장 또는 음식점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가네국밥 내부는 좌식테이블과
그냥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희는 신발 벗는 것이 귀찮아서
테이블 자리에 앉았습니다.
신가네국밥 메뉴
신가네 국밥 메뉴판입니다.
수육이 있고, 수육밴반, 돼지국밥,
섞어국밥, 내장국밥, 술국
이렇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섞어국밥은 돼지국밥에
내장이 들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내장을 좋아하기 때문에
섞어국밥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깊은 맛의 섞어국밥
국밥을 주문하고 기본 반찬부터 내어주십니다.
고추와 쌈장, 다대기, 새우젓
양파와 부추, 그리고 깍두기와 김치입니다.
국밥에 무조건 부추 잔뜩 넣어먹는 사람으로
부추를 잔뜩 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김치 중에 깍두기라 제 입맛이 맞았고, 맛있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라고 되어있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담아주셨습니다.
아마 이른시간 평일에 다녀와서
사람이 별로 없어 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섞어국밥입니다.
고춧가루와 파가 송송 담아져 있습니다.
고춧가루가 풀어지기 전에는
국물이 굉장히 맑은 색이라
싱거울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고춧가루를 저으면 국물이 살짝
탁한 색으로 변하면서 국물 한입 맛보는 순간
진짜 너무 놀랐습니다.
국물이 진짜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나서
여태 먹어봤던 국밥 중 1등이였습니다.
뭐라고 설명하긴 어렵지만
기차타고 온것만 아니였다면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원래 국밥을 먹을 때 중간에
다대기를 넣어 먹는데
여기 신가네국밥은 일부러 다대기를
중간에 넣지 않았습니다.
국물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다대기로 해치고 싶지 않았고
계속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고기나 내장에서 잡내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
더욱 만족스러웠고, 밥을 말아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현지인이 추천해주는 진짜 맛집으로
통영 여행시에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있는
국밥 맛집 '신가네국밥'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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