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 (5성급)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 길 75 (색달동 3093-3)
☎ 064-735-5114
제주도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였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습니다.
룸키와 수영장팔찌, 내부도가 있는 호텔 가이드 브로셔를 함께 챙겨주십니다.
룸 컨디션
디럭스 패밀리 트윈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넓었고,
바닥은 카펫으로 되어있어서 호불호가 있겠습니다.
블루와 화이트, 우드톤으로 되어있어 전체적으로 환한 느낌과, 따뜻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객실에는 침대가 2개가 있습니다.
더블베드 1개, 싱글베드 1개로 총 2개의 침대가 있습니다.
룸 컨디션은 굉장히 깔끔했고, 침대도 굉장히 편하고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침대 위에는 웰컴과자가 놓여있었는데 말린 귤칩이었습니다.
새콤하면서 살짝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웰컴과자도 제주스러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소파의자와 TV, 테이블이 있고 곳곳에 조명들이 있습니다.
TV는 켜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3명이어서 소파의자를 끌고 와서 테이블에 같이 앉았습니다.
세 의자가 모두 바닥 부분이 푹신하여 편해서 좋았습니다.
생수 2병은 제공해주고 미니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수 제외 나머지는 비용 부담입니다.
전기포트와 컵, 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밤에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사 왔고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객실에서 컵라면을 먹었는데
호텔에서 먹는 컵라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운, 슬리퍼, 옷걸이, 금고가 있습니다.
욕실입니다.
욕실이 굉장히 넓었고, 샤워부스와 왼쪽에는 욕조가 있습니다.
어메니티로는 빗, 헤어캡, 샤워타월,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몰튼 브라운 제품이고 미니어처가 아닌 환경 정책에 따라서 대용량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몰튼 컨디셔너 하고 나니 머릿결이 진짜 너무 부드러워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품도 좋고 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제주 신라호텔도 다른 호텔들처럼 일회용 칫솔과 치약은 없기 때문에 따로 챙겨 오거나 구매해야 됩니다.
세면대 뒤쪽에 보면 헤어드라이기랑 거울이 있습니다.
세면대 쪽에 콘센트가 있는 경우에는 전선이 물에 닿을까 봐 걱정하면서 머리를 말렸는데
여기는 뒤쪽에 따로 콘센트 꽂는 곳과 거울이 있어 물 걱정 없이 말릴 수 있었습니다.
테라스에는 라탄식 테이블과 라탄식 의자가 있습니다.
여기 분위기가 예뻐서 이 공간에 앉아서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면
힐링이 되면서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 신라호텔 수영장
비치타월과 슬리퍼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에서는 구비되어 있는 슬리퍼를 신어야 하고
슬리퍼는 성인용, 아동용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만,
슬러를 신으면 살짝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히 걸으셔야 합니다.
이 외로 킥판도 준비되어 있어서 초보자들은 하나씩 가져가서 놀기에 좋았습니다.
원래는 가운도 제공한다고 하는데 7~8월에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8월 말에 다녀왔기 때문에 가운은 보지 못했습니다.
수영복, 수영모, 수경, 튜브는 유료로 대여 가능합니다.
실내수영장에 있는 썬베드입니다.
여기만 있는 게 아니라 사방에 썬베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어있는 썬베드에 짐을 놓으면 되는 형식입니다.
실내수영장은 넓은 편입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도 따뜻하니 좋았고 안전관리요원분들이 세분이나 계셔 마음이 놓였습니다.
시간마다 10분씩 수질검사를 하기 때문에 수영장 물은 다 깨끗했습니다.
야외에 있는 패밀리풀입니다.
여기 야외수영장은 실내수영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에서 놀다가 야외수영장으로 넘어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재밌어했습니다.
사계절 온수풀이여서 여름 외에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티셔츠, 아쿠아 슈즈는 착용이 불가능하며 수영복 착용 시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문신이 있는 경우에는 문신이 노출되지 않도록 가린 후에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방수 기저귀 착용 후에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 유의 바랍니다.
튜브는 지름 1m 이내 사이즈만 사용 가능하니 큰 사이즈의 튜브는 이용 불가합니다.
야외수영장에는 썬베드와 카바나들이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카바나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카바나입니다.
이것 또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곳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카바나 공간으로
침대, TV, 냉장고, 월간지 등이 비치되어 있어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3시간에 200,000원의 요금이 발생하고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치킨과 샐러드,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과 맥주 2잔, 생과일주스 1잔, 미네랄워터 2병, 보드게임, 어린이 도서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어덜트풀입니다.
어덜트풀은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더욱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는 이름에 맞게 만 19세 이상 고객만 입장 가능한 점 참고 바랍니다.
어덜트풀은 별도의 락커가 없어 1층 데스크에서 접수 후에 이용 가능합니다.
앞에 미니 자쿠지가 있는데 온도가 40도 정도 되니 조심해서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에는 데이베드가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사전 예약은 불가하고 당일 접수만 가능하며 2시간에 22,00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데이베드는 수영장을 등 지고 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쁘띠카바나는 2시간에 33,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사전예약을 해야 되며 생맥주 2잔, 미네랄워터 2병이 제공됩니다.
수영장을 바라볼 뿐 아니라 앞에 썬베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집 같은 느낌의 디럭스 카바나가 있습니다.
이곳은 데이베드와 달리 사전예약을 해야 가능합니다.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에어컨, 냉장고, TV, 도킹 오디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3시간에 200,000원의 이용 요금이 발생하며
치킨, 샐러드,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생맥주 2잔, 미네랄워터 2병 제공됩니다.
오후가 되면 패밀리풀에서 공연을 합니다.
공연은 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공연을 합니다.
제가 간 날은 외국 가수분이 오셔서 팝송을 부르셨는데 우리들이 흔히 아는 팝송을 불러주셔서
즐기기에 너무 좋았고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신라호텔 야외는 곳곳에 야자수들이 보여 이색적인 느낌과 제주스러운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예쁜 산책길이 따로 있고, 토끼와 새가 있는 곳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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